지난 12일 대구 KIA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BO리그 4년 차 외인 뷰캐넌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1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0.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위력투를 뽐냈다. NC를 상대로 강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할 듯.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5를 남겼다.
이에 맞서는 NC는 좌완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 세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4.66.
지난 3일 뷰캐넌과 최성영은 선발 맞대결을 벌였고 뷰캐넌의 완승으로 끝났다. 당시 뷰캐넌은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최성영은 3이닝 4실점(7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