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가 5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14일 대구 삼성전에 우익수 김민혁-지명타자 강백호-좌익수 앤서니 알포드-1루수 박병호-중견수 배정대-포수 장성우-2루수 이호연-3루수 장준원-유격수 김상수로 타순을 짰다. 강백호는 7월 26일 수원 LG전 이후 50일 만의 선발 출장.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강백호가 어제도 타이밍이 괜찮았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이며 “박병호가 1루 수비를 소화하면서 지명타자 활용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감기 몸살 증세로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은 몸살 증세로 선발에서 빠졌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지명타자 호세 피렐라-3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2루수 김호재-1루수 김태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