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KT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강세를 보인 만큼 자신감은 가득하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11. 이 가운데 1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7일 울산 롯데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KT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세 차례 대결에서 2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1.86으로 좋았다.
지난 12일 대구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던 오재일은 부상 정도가 미약해 경기 출장에는 별 문제가 없다.
KT 선발 투수는 배제성이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39. 삼성과 3번 만나 1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84로 높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