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 KIA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오재일(삼성 내야수)의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왔다.
이날 1회 선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 오재일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해 베이스 러닝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이성규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오재일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테스트 시 근육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어 미세 손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오재일은 오는 13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경기에 출장하는데 별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오재일은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부상 정도가 미약해서 엔트리 제외 없이 경기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재일은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2할2리(307타수 62안타) 11홈런 51타점 30득점 1도루 OPS 0.646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