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재일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는 12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에정이다.
오재일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회 기선을 제압하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오재일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해 베이스 러닝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이성규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오재일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테스트 시 근육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어 미세 손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오재일은 오는 13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KIA 내야수 박찬호는 5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