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더비 4연전의 대미는 에이스들이 출격하면서 장식하게 된다.
NC와 롯데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5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양 팀은 현재 팀간 전적 7승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8일 경기는 NC가 승리했고 9일 더블헤더는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NC는 에이스 에릭 페디가 출격한다. 24경기 17승6패 평균자책점 2.28의 성적으로 리그 특급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 지난달 31일 KIA전 3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펼쳤지만 지난 5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반등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달 2일 맞대결에서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 경기 때문에 롯데전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좋지 않다.
롯데 윌커슨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더할나위 없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8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03의 성적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8경기 중 6경기가 퀄리티스타트였다. 아직까지 5회 이전에 내려간 경기도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일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