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렝 이스타지우 만게이랑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5-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볼리비아를 압도했다.
특히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네이마르의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그는 3-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브라질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쥔 네이마르는 감격한 듯 기뻐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한 차례 골대를 때렸고, 4-1로 리드하던 후반 추가시간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갖다대 마무리 지었다.
펠레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브라질 대표로 활약하며 통산 77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남녀 대표팀 통틀어서 최다골 기록은 여자 축구의 마르타(115골)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망신을 당했다. 71분을 뒨 히샬리송은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유효 슈팅 2회, 빅찬스 미스 2회, 볼 터치 15회, 패스 성공률 83%(6회 중 5회 성공), 지상 경합 1회(3회 시도), 공중 경합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1점을 받았다.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였다.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도 최악이었다. 특히 5m 거리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 벤치로 퇴장한 뒤 눈물을 흘렸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큰 기회를 받았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정규리그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시즌 첫 골을 맛봤다. 하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원톱으로 선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결국 히샬리송의 부진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후반 26분 그라운드를 떠났다. 히샬리송은 벤치에 앉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