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전날(8일) 13차전에서는 16-7 완승을 거뒀다.
배제성은 5이닝 5실점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넉넉히 받고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김민도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투구할 수 있을까.
김민은 올 시즌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 3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엄상백의 대체 선발로 나서는 중인 김민은 SSG 상대로는 지난 5월 4일 1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김민이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연패에 빠진 SSG는 좌완 오원석을 올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9실점으로 좋지 않다.
지난 3일 KIA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KT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 6월 15일 4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