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안타 16득점' 이강철 감독, "공격 살아나는 듯 보여 고무적이다"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9.08 22: 36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16-7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초반 실점은 했지만 5이닝까지 버텨주며 자기 몫을 했다. 이어 나온 이상동, 김영현도 잘 막았다”고 말했다.

KT 선수단. / OSEN DB

배제성은 5이닝 5실점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넉넉히 받고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배제성 이후 이상동이 2이닝 2실점, 김영현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 감독은 “야수들은 상하위 타선에서 고르게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알포드의 역전 결승타와 오윤석의 2타점 안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강백호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포수 강현우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강현우의 도루 저지 등 공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며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T 9일 선발투수는 김민이다.
KT 알포드.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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