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팀에 큰 도움 될 것이다".
LG 트윈스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압도하며 12-2 대승을 거두었다. 2연승과 함께 70승에 선착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선발 김윤식은 5⅔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4승을 거두었다. 개막 이후 부진과 함께 6월초 퓨처스 팀으로 내려갔고 복귀 2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1회 1사1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오지환은 4회 1타점 희생플라이, 6회 2타점 3루타, 7회 적시타 등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의 선취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주장 오지환이 추가점수가 필요한 상황마다 타점을 올려주며 공격을 주도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윤식이 선발로서 충분한 자기 몫을 했다. 좋았던 때의 모습으로 가고 있는 부분이 앞으로 기대되고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지금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박수와 주문을 동시에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의 응원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