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한다.
8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장도연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안영미 씨 후임 자리에 새 MC로 합류했다. 최근 첫 촬영을 진행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당초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4MC 체제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안영미가 출산을 준비하며 프로그램을 떠났고, 이후 스페셜MC 체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장도연이 고정 MC로 바통을 이어받아 '라디오스타'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로 데뷔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로 데뷔한 유세윤, 안영미의 직속 후배다. 또한 웹예능 '살롱드립' 시리즈, SBS '무장해제'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입담과 진행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상황. 그가 '라디오스타'에서도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16년 동안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자 토크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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