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7일 울산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포수 강민호-좌익수 호세 피렐라-1루수 오재일-유격수 이재현-3루수 강한울-2루수 김호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7일 경기에 앞서 류지혁과 김지찬의 선발 제외 이유에 대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류지혁은 몸살 증세로 빠졌다. 오늘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다. 김지찬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장필준 대신 김서준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경기항공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김서준은 1군 통산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퓨처스 마운드에 8차례 올라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잘 던졌다.
박진만 감독은 “장필준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김서준을 등록했는데 지난해 퓨처스 감독 시절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스피드도 있고 제구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싸울 줄 아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