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NC 태너 털리가 시리즈 스윕을 이끌고 4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NC 태너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태너는 올해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현재 무패 투수이고 팀은 태너가 등판한 4경기에서 3승1무를 마크했다. 태너가 뜨면 팀은 패하지 않는다.
지난 1일 삼성전 6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을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현재 팀은 치열은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5위 KIA의 기세가 9연승으로 대단하다. 그러나 NC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이제 3위 SSG와 0.5경기 차이까지 줄어들었다. 이날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고 SSG가 패하면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NC로서는 놓칠 수 없는 한 판이다.
반면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 등판한다. 장재영은 올해 18경기(14선발) 1승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KT전 4⅔이닝 동안 8개의 볼넷을 내줬다. NC를 상대로는 올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1로 비교적 호투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