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5위와 격차를 더 줄이고 잠실로 향할까.
두산 알칸타라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두산, 그리고 롯데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4경기 11승5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SSG전 7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1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4월1일 개막전 롯데전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 5월9일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7월2일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5위 추격을 해야 한다. 당장 5~7일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와 잠실구장에서 일전을 치른다. KIA는 8연승으로 NC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KIA와 NC의 승차는 없다. 두산과의 승차는 2.5경기 차이다. 만약 두산이 이날 승리를 거두면 2경기 차이로 더 좁히고 잠실로 향하게 된다.
5강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22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최근 부진했던 분위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