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이다.
NC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외야수)이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좌완 노건우의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으나 단순 타박상에 그쳤기 때문이다.
마틴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좌완 노건우가 던진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마틴은 대주자 천재환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마틴은 7회초 타석에서 오른쪽 팔꿈치 부분을 맞아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은 마틴의 현재 상태에 대해 “큰 부상일까 봐 걱정 많이 했는데 그만한 게 정말 다행이다. 아직 부어 있는데 내일까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우익수 손아섭-좌익수 김성욱-2루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중견수 천재환-1루수 오영수-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3루수 도태훈으로 타순을 짰다.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