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장마에 또 우천 취소 경기가 발생했다.
KBO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롯데의 팀간 12차전 경기를 우천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주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가 이날까지 영향을 미쳤다. 오후에 잠시 빗줄기가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다시금 빗방울이 굵어졌고 그라운드를 적셨다. 결국 그라운드에는 물웅덩이가 생겼고 이후 빗줄기가 그치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브랜든과 반즈는 2일에도 그대로 나선다. 두산은 브랜든과 라울 알칸타라가 주말 시리즈 선발을 꾸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