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고소한다는데..16기 영수, 갑질 악플에 "영자한테 꼴값 떨었다 반성"[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8.31 15: 33

‘나는 솔로’ 16기 영수가 악플에 쿨한 대처를 보였다.
영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날 방송분 영상을 올리며 “예쁜 영자한테 참 꼴값을 떨었습니다. 영자한테 미안해 하고 반성하고 있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너 평소에 저래”라는 친구의 지적에 “제가 사내놈 친구들에게도 저런가 봐요. 친구가 팩트체크 해주네요. 이번 기회에 객관화 되었으니 자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아”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송에서 영수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영자에게 “데이트권이 있잖아. 데이트 권을 나한테 쓰지 않을까. 분명히”라고 말했다. 영자는 이를 인정했고 영수는 “내일 편안하게 해보자. 조급해하지 말고. 알았지?”라며 박수로 격려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이런 갑을관계 안 좋다”고 탄식했고 송해나도 “자기가 가진 것처럼”이라는 말로 안타까워했다. 시청자들 역시 영수의 거만한 태도를 꼬집으며 그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기기도.
영수는 “오늘 진짜 개꼴깝이셨어요 비스티보이즈 보는 줄”이라는 악플에 “그러게나 말이에요. 철 좀 더 들어야지. 이쁜 영자한테 상처나 줬으니 말이에요. 반성합니다!!”라는 대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영숙 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도 아니지”, “저는 영숙님처럼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하는 광수에게 상처 받아 데이트 도중 혼자 숙소로 돌아왔다.
영숙에게 호감이 있는 상철은 “제가 볼 땐 그냥 아무 뜻 없이 한 말"이라고 다독였다. 이에 영숙은 "그 나이 먹도록 그거 이해 못하면 나이 헌 먹은 것", "공감 능력이 제로다. 무슨 AI냐"고 분노했다.
방송 이후 자신에게 악플이 쏟아지자 영숙은 고소장 접수를 예고하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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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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