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이 운영 중인 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정작 당선작을 공모전을 통해 뽑지 않아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31일 이창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문화 예술 플랫폼 '창꼬'를 운영 중인 이창섭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로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창꼬 측은 30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나 아쉽게도 창꼬의 방향성에 맞는 로고를 찾지 못했다"라며 당선작이 없음을 발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모전을 위해 준비한 사람들을 향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창섭은 "처음 해보는 사업이기에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창섭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창꼬 대표 이창섭입니다.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처음 해보는 사업이기에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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