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추가 이틀을 더 쉰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지난 26일 키움을 6-5로 꺾고 27일에는 8-6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한 삼성. 28일 월요일 하루 쉬고 29일부터 수원 원정을 준비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로 예정된 29일, 30일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강제로 더 쉬게 된 삼성. 8월 마지막 날 3연승에 성공하고 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외국인 우완 테일러 와이드너가 선발 등판한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NC 유니폼을 벗고 삼성으로 이적 후 3경기에서는 1승 2패 중이다.
지난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⅔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KT 상대로 키움전 부진을 만회하고 팀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KT전은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외국인 좌완 웨스 벤자민을 올린다. 벤자민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올해 삼성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에는 7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