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영숙, "상철, 유교 사상 작살나" 광수와의 갈등에 불똥 튀어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8.31 00: 17

16기 영숙이 갈등을 빚었다. 
30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돌싱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영숙이 광수에 이어 옥순, 상철까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영숙은 광수의 한 마디로 인해 화가 나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한참 눈물을 흘린 영숙은 영철과 대화하면서 마음이 풀려가는 듯 했다. 영숙은 광수와의 일을 정숙에게 이야기했다. 

순자는 영숙을 보자 "택시 타고 온 이야기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화가 나 "누구한테 이야기 들었냐. 옥순이 그랬나"라고 소리쳤다. 사실 이 이야기를 전한 건 옥순이 아닌 정숙이었던 것. 순자는 깜짝 놀라서 당황했고 이 사실을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야기했다.
옥순과 정숙은 바로 영숙을 찾아가 오해를 풀려고 했다. 하지만 옥순은 자신에게 오해했으니까 미안하다고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상철도 사과를 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영숙은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영숙은 "언니가 이야기했다고 들어서 그렇게 말했던 거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하지만 영숙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여자 숙소로 돌아왔다. 상철은 영숙을 쫓아와 이야기했다. 영숙은 상철에게 화를 내며 "왜 자꾸 나한테 사과하라고 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언니니까 사과하라고 이야기하는 건데 뭘 그러냐"라고 말했다. 
화가 난 영숙은 "그냥 가라"라고 말했다. 이어 영숙은 "상철아 여긴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다. 그만해라"라고 말했다. 또, 영숙은 "이번 일로 상철님의 가치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그럼 바이바이 하자는 거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유교 사상 작살난다"라며 "말 한 마디로 모든 게 완벽하게 정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그럼 내가 정리가 된 거냐"라고 물었고 영숙은 "나 이제 잘 거니까 가라"라고 말했다.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영숙이 좀 귀여운 게 있다"라며 "같이 광수를 욕해주길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광수가 잘못한 게 없어서 같이 욕해줄 순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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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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