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대전 경기가 연이틀 우천 취소됐다.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전날(29일)에 이어 연이틀 비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전국적인 비가 전날부터 계속 이어졌고, 이날도 그치지 않고 내렸다.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오후를 지나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다.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그라운드 상태가 되자 오후 4시50분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났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7연패 중인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종운 대행의 데뷔전도 비로 이틀 연속 미뤄졌다.
한편 한화는 31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29~30일 예고한 이태양 그대로 내세운다. 롯데는 찰리 반즈에서 애런 윌커슨으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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