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귀재, KT 위즈 고영표가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남기고 있는 고영표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고 지난 4월29일 7이닝 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역시 QS+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주말 롯데 3연전을 스윕하고 수원으로 올라왔다. 선두 LG를 4.5경기 차이까지 추격한 상황. 고영표를 내세워 4연승과 함께 선두 LG를 더욱 바짝 조일 수 있을까.
한편 삼성은 최채흥이 마운드에 오른다. 최채흥은 올해 상무에서 전역한 뒤 곧바로 선발진에 합류했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9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4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지난 19일 KIA전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복귀 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