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효성이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바로 잡았다.
전효성은 30일 “저는 베지터리언이 아닌 플렉시테리언입니다”라고 밝혔다. 완벽한 비건이 아닌, 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효성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ㅔ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영상의 일부, 캡쳐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효성은 개인 채널을 통해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방송인 줄리안과 비건 음식저메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효성은 “2020년 라디오 진행 당시 한달 내내 비가 왔다. 그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와닿았고, 고기 줄이고 텀블러 무조건 가지고 다니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했다. 비건 레시피 책을 샀다”며 채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은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을 뿐이지만,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악의적인 짜깁기를 통해 악플이 달리고 있다. 이에 전효성은 오해를 정정했다.
이하 전효성 전문
저는 베지터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입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베지터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쳐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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