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연인' 9회의 애절함을 자신했다.
남궁민은 지난 29일 SNS에 "#연인 9부 저 먼저 살짝 봤어요"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부른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의 OST '달빛에 그려지는'이 들리는 가운데, 남궁민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경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연인'의 주역들이 9회의 코멘터리 영상을 촬영한 가운데 남궁민이 주위의 리뷰를 듣는 모습으로 풀이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최근 시청률 10.6%(7회), 10.3%(8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특히 남궁민은 극중 남자 주인공 이장현 역을 맡아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9월 1일 9회 방송을 앞두고 남궁민의 코멘터리 영상이 예고돼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 팬들은 극 중 이장현의 대사인 "정말 밉군"을 인용하며 "혼자 보다니..정말 밉군"이라고 댓글을 다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남궁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