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칠이' 최정원, 은퇴설 강력 부인 "부동산 회사 과장 진급? 사실무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8.30 09: 19

배우 최정원의 은퇴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최정원은 2001년 KBS 드라마 ‘쿨’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화’, ‘올인’, ‘애정만세’, ‘12월의 열대야’, ‘홍소장의 가을’, ‘소문난 칠공주’, ‘그대의 풍경’, ‘바람의 나라’, ‘별을 따다줘’, ‘브레인’, ‘그녀의 신화’, ‘마녀의 성’ 등과 영화 ‘이장과 군수’, ‘대한이, 민국씨’, ‘시드니 인 러브’, ‘퍼펙트 게임’, ‘좋은 친구들’, ‘하나식당’ 등에 출연했다.
최정원은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커플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2011년 KBS 연기대상에서도 베스트커플상과 네티즌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 승승장구했다.

특히 동생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정민과 미모의 자매로 방송가에서 각광을 받았다. 함께 여행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활동은 2015년 ‘마녀의 성’ 출연 이후 8년간 없었으며, 연예인으로서도 방송에 출연한 건 2018년 종영한 TV조선 예능 ‘All about 美 주간 뷰티끌레르’가 마지막이었다. 이 가운데 2021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재개하는 듯 했지만 2년이 넘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활동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연출 정효, 극본 박예경)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정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돌아온 싱글(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의 인생에 별이 되어주는 이야기로, ‘별을 따다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주연 최정원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전작들에서 청순한 모습으로 특유의 러블리 해피바이러스를 발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최정원이 이번 ‘마녀의 성’에선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마녀의 성’은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방송된다./ soul1014@osen.co.kr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정원이 한 부동산 회사의 과장으로 진급했다는 ‘설’이 돌았다. 부동산 회사 과장 진급설 뿐만 아니라 식당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는 ‘설’도 돌았다. 배우 활동을 생각보다 길게 쉬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소식인 만큼 최정원이 배우를 은퇴했다는 ‘설’에도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OSEN 확인 결과, 최정원의 ‘부동산 회사 과장 진급설’, ‘식당 오픈설’, ‘은퇴설’은 모두 사실무근이었다. 최정원은 여전히 토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이며, 지금까지 쉬는 기간 없이 달려온 만큼 휴식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최정원에 대한 ‘설’과 ‘루머’는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오랜 공백기가 만들어 낸 루머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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