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동아리연합회(KUBA)는 지난 8월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에서 제4회 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동아리연합회(KUBA)가 주관하고 (재)양구군스포츠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대학야구동아리들의 교류와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위너스(졸업생부문), 한양대학교 불새(재학생부문), 한양대학교 디독스(티볼부문) 등이 우승컵을 차지하였으며 특히 야구경기뿐 만아니라 티볼경기도 진행하면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행사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총 42개팀 1100여명의 선수단 및 부대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티볼 부문이 추가되었는데 티볼은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의 종목으로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이며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미래 세대의 야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보급하고 있는 종목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초·중등학교에서 티볼을 경험하여 모두가 즐거운 청춘양구의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경북대학교 스트라이크(재학생부 준우승) 김동훈(24)선수는 “1회 대회부터 4회까지 모두 참여하였고 작년 3회 대회 당시 8강에서 탈락하여 아쉬움에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올해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준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특히 이번 대회부터 야구뿐 만아니라 티볼이 추가되어 참여 선수들에게 많은 즐길거리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