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맥스 먼시-데이비드 페랄타-제이슨 헤이워드-제임스 아웃맨-키케 에르난데스-미카엘 부시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바비 밀러.
애리조나는 코빈 캐롤-케텔 마르테-토미 팜-크리스티안 워커-알렉 토마스-루어데스 구리엘-가브리엘 모레노-제이스 피터슨-제랄도 페도모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잭 갈렌이 선발 출격한다.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1회 1사 후 프리먼이 우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올렸다. 스미스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먼시가 우월 투런 아치를 작렬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2회 워커와 토마스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마련했으나 구리엘의 유격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다. 모레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 1사 후 토마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구리엘이 2루타를 날려 1루 주자 토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모레노가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4-3으로 뒤집었다.
다저스는 6회 헤이워드와 아웃맨의 백투백 아치로 승기를 가져왔다. 선두 타자 페랄타가 우중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곧이어 헤이워드가 우월 투런 아치를 날렸다. 이에 뒤질세라 아웃맨도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6-4. 다저스는 7회 1사 1,3루서 아웃맨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밀러는 6이닝 4실점으로 삐걱거렸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먼시, 헤이워드, 아웃맨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애리조나 선발 갈렌은 5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모레노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