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서 배우 지승현이 남궁민을 대신해 안은진의 또 다른 구원이 될까.
지난 26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와 구원무(지승현 분)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졌다.
구원무는 강화도로 피난을 갔던 길채를 구해주었던 인물이다. 이 인연을 시작으로 이후 한양에서도 길채에게 또 한번 도움을 주며 두사람의 인연이 단순한 만남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 했다.
특히 '연인' 인물소개에 구원무가 길채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길채의 옆에서 지내고 싶어한다"고 쓰여있는 바. 이에 구원무와 길채 두 사람이 후반부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승현은 지난 4월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역사속에서 숨겨진 영웅인 장군 양규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그가 또 다른 사극 '연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