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남자친구인 싱어송라이터 마이큐, 두 아들과의 런던살이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본격 런던살이 시작! 런던 현지인 추천 맛집 가득한 나영이네 런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남자친구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런던에 사는 지인을 만나 식사했다. 다음 날 김나영은 자연사박물관에 갔는데 티켓을 사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예약을 하면 빨리 들어갈 수 있는데 다음에 예약하고 다시 와야겠다”며 포기하고 돌아갔다.
김나영, 마이큐, 두 아들은 과학 박물관에 갔고 마이큐는 두 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줘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첫째 아들 신우와 장을 보고 얘기를 나눴는데 “신우에게는 아마 이게 첫 번째 외국일 거다. 4살 때였나 코로나 바로 직전에 발리 여행갔을 때는 시누악 너무 어려서 외국인 걸 인지하는 못하는 나이였다. 신우 기억 속에는 이게 첫 외국일 거다”고 했다.
이어 “런던에 신우랑 같이 와서 너무 행복하다. 엄마 옛날에 뱃속에 신우 넣고 런던에 왔을 때 생각했다. 아기가 뱃속에서 나오면 아기랑 같이 런던에 같이 와야지 생각했는데 진짜 왔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마지막에는 다음 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는데 김나영과 두 아들이 마이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고 마이큐가 신우의 카드를 읽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