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할 때마다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 장성우와의 호흡도 좋았다”.
KT가 롯데 3연전을 쓸어담았다. 이강철 감독은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KT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 쿠에바스는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신본기는 이틀 연속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할 때마다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 장성우와의 호흡도 좋았다. 김재윤은 1점차 리드한 상황에서 귀중한 세이브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선에선 황재균의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가 나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점을 잘 지키면서 승리했다. 선수들 모두 1주일간 고생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이번 주 삼성(수원), 키움(고척)과 만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