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정말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하고 싶다”.
이강철 KT 감독이 26일 사직 롯데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롯데와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하며 이틀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선발 배제성과 주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손동현은 1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자 가운데 알포드(5타수 4안타 4득점), 오윤석(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강쳘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정말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하고 싶다.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고 투수, 야수 누구 한 명 할 것 없이 집중력 있게 끝까지 싸워줬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롯데는 나균안을 27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