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NC는 팀 타선이 19안타를 폭발시키며 14-1 대승을 거뒀다. 양 팀은 상대 성적이 6승 6패로 동률이다.
LG는 이날 선발로 플럿코가 등판한다. 플럿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플럿코는 후반기 3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쉬었고, 또 선발 등판했다가 1이닝만 던지고 우천 노게임도 있었다. 후반기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NC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태너다. 와이드너를 웨이버 하고 영입한 태너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러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두산 상대로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첫 승을 기록했다.
NC는 전날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 기록을 세웠다. LG 선발 최원태 상대로 15안타를 맹폭시켰다. 플럿코 상대로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LG는 전날 경기 초반 큰 점수 차가 되자 주전 대부분이 4회 교체됐다. 체력 비축을 선택했다. 낯선 좌완 투수, 좌타자가 많은 LG 타자들이 고전하는 투수 유형이다. 전날 대패를 복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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