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이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홈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지난달 김태군(KIA 포수)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류지혁은 1-7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보냈다. 비거리는 110m.
이로써 류지혁은 지난 1일 포항 KIA전 이후 24일 만에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