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4연패 롯데, 윌커슨이 구할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25 12: 11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나선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외국인 우완 윌커슨, KT는 외국인 좌완 웨스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롯데는 4연패 중이다. 이날 선발 윌커슨의 어깨가 무겁다. 댄 스트레일리 대체 윌커슨은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롯데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 / OSEN DB

KBO리그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이후 6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벌였고 11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윌커슨은 지난 16일 SSG전에서는 5⅔이닝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홈런 한 방을 내주고 3사사구. 제구력은 좋은 투수다. 처음 만나는 KT 상대로 팀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KT 선발 벤자민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두산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승운이 따랐다. 다만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4자책점) 중이다.
롯데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앞서 2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전 평균자책점은 3.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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