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5안타 & 프리먼 3안타' 다저스, 서스펜디드 게임 6-1 승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25 06: 06

LA 다저스가 우천으로 미뤄진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즈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24일 열린 경기다. 하지만 우천으로 중단됐고,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이어졌다. 24일 2회까지만 진행이 됐다가 경기는 멈췄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4일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2회까지 1실점 투구를 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1회 3점을 먼저 뽑아 3-1로 앞서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우천으로 2회 종료 후 경기는 멈췄다.
25일 재개 됐고, 다저스는 3회까지 2점 차 리드를 이어 갔다. 커쇼 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빅토르 곤잘레스, 거스 발랜드, 라이언 브레이저,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더 그라테롤, 브라이언 허드슨이 마운드를 차례로 이어 받았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재개 후 4회에 추가 1점을 뽑았다. 전날 1회 윌 스미스의 희생 플라이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뽑은 뒤 4점째를 만들었다.
[사진] 다저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쇼 이후 다저스 마운드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고, 다저스는 8회초 첫 타자 제임스 아웃맨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로사리오가 볼넷을 골랐다.
로하스가 내야안타를 만들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무키 베츠가 좌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승기가 다저스로 넘어갔다. 경기 흐름이 날씨 영향으로 한번 멈췄지만 베츠가 5안타 2타점, 프레디 프리먼이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 이후 세 번째 투수 발랜드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브레이저와 베시아가 각각 홀드를 올렸다.
크리스 테일러가 2안타, 에르난데스가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다저스는 지난 23일 3-8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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