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두산전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SSG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24일 NC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 땅을 밟은 맥카티는 18경기에 나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2일 두산을 상대로 시즌 7승째를 거둔 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1일 KT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선발로서 제 임무를 다 하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 올 시즌 NC전에서도 마찬가지. 3경기에 등판해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는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때 NC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뒤늦게 1군 무대를 밟았다. 6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남겼다.
부상 탓에 6월 22일 LG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SS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10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선발승을 따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