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이닝 4K 1실점+베츠 멀티히트’ 다저스, 3회 우천 중단→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8.24 10: 56

LA 다저스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경기에서 2회까지 3-1로 리드를 잡았지만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다저스는 1회초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윌 스미스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맥스 먼시가 2루타를 날려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점 2루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리블랜드는 1회말 호세 라미레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양 팀은 모두 2회에는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초 다저스의 공격 차례가 돌아왔지만 폭우로 인해 경기 진행이 더이상 불가능해졌고 경기는 우천 중단됐다. 심판진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우천이 계속되자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우천 때문에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베츠가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사진] 프로그레시브 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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