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SSG와 4위 NC가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NC가 7승 3패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SSG 선발 투수는 문승원.
문승원은 시즌 초반 선발로 출발했으나 5월 13일 한화전부터 중간 계투로 나섰다. 외국인 투수 2명과 김광현, 박종훈, 오원석이 있어 불펜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문승원이 이동했다.
하지만 최근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부진 끝에 2군으로 갔다. 선발 한 자리가 비었고 문승원이 다시 들어간다.
문승원은 올 시즌 선발 4경기 포함 42경기에서 3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불펜에서는 3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다시 선발 자리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NC는 좌완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최성영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최성영은 SSG 상대로는 지난 9일 4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이후 16일 한화전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