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즈업 "'퀸덤퍼즐' 연장선 느낌, 너무 영광스럽고 기대된다"[인터뷰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8.23 12: 00

"엘즈업이 돼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그룹 엘즈업 멤버들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모처에서 ‘퀸덤퍼즐’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엘즈업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데뷔를 앞둔 각오와 ‘퀸덤퍼즐’을 마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엘즈업은 지난 15일 종영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퀸덤퍼즐’은 ‘퀸덤’ 시리즈의 새 시즌으로,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엘즈업의 멤버를 선발했다.

엘즈업에는 최종 1위를 차지한 하이키 휘서, 우아 나나, 퍼플키스 유키,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주소녀 여름, 로켓펀치 연희, CLC 출신 예은이 합류하게 됐다. 시청자가 선택한 최상의 조합으로, 연내 음반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날 먼저 케이는 “엘즈업의 맏언니 케이라고 합니다.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퀸덤퍼즐’ 연장하는 기분”이라며, “멘탈적으로나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언니가 되어주고 싶더라.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해서 멤버들의 비타민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퀸덤퍼즐’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엘즈업에 합류하게 된 휘서도 “엘즈업이 돼서 너무 감사하고, ‘퀸덤퍼즐’ 끝나고 좋은 성적을 얻게 돼서 엘즈업 활동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나나는 “4개월이란 시간이 처음에는 마냥 길 것 같았는데, 되돌아보니까 빠르게 지나갔더라.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이뤄서 평소에도 존경했던 선배님,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연희도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끝이 났다. 연장선의 느낌으로 좋은 멤버들과 함께 엘즈업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기대감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멋진 무대 보여드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예은도 “굉장히 시원 섭섭한 마음이 크다. 엘즈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저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 멤버들과 좋은 합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유키는 “엘즈업 멤버로 뽑아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여름은 “‘퀸덤퍼즐’이 끝나고 나서 허전한 느낌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좋은 멤버들과 엘즈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는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엘즈업 멤버로 합류하기 위해 치열한 4개월의 여정을 지나온 이들은 오는 9월을 목표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팀에 속한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다.
케이는 “9월에 나올 예정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스포를 너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어서 기대해주시면 부응할 수 있는 앨범 만들겠다. 각각 매력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하려고 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시청자들이 뽑은 최상의 조합으로 완성된 엘즈업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퀸덤퍼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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