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이 한화전 설욕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내세운다.
백정현은 올 시즌 17경기(95이닝) 7승5패 평균자책점 3.41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FA 계약 첫 해였던 지난해 24경기(124⅔이닝) 4승13패 평균자책점 5.27로 부진했지만 2년차가 된 올해 만회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5로 페이스가 좋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4월6일 대구 경기 시즌 첫 등판 이후 첫 대결. 당시 한화에 2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 패전을 당했는데 그때 아쉬움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선 우완 한승주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7경기(50⅓이닝) 1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신인 김서현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올해 선발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