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롯데 윌커슨, 선두 LG 상대로 '8치올'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22 12: 25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지난 주말 SS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주 롤러코스터를 탔다. SSG에 스윕승을 거뒀지만, 최하위 키움에 스윕패를 당했다. 
LG는 이정용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정용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5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6월말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고, 선발로는 7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72다.

롯데 자이언츠 구드럼, 윌커슨 088 2023.08.11 / foto0307@osen.co.kr

이정용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2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승리 투수가 됐다. 
그런데 올 시즌 롯데 상대로 3경기 등판해 5⅓이닝 9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6월 25일 선발 데뷔전 상대가 롯데였는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난타 당했다.
롯데 선발은 윌커슨이다.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윌커슨은  시즌 성적은 5경기(29⅔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8치올'을 꿈꾸는 롯데는 5위 두산에 1.5경기 차이 뒤진 7위다. 키움에 당한 3연패가 뼈아프다. 롯데는 LG에 이어 주말에는 2위 KT를 만난다. 1위와 2위를 연달아 만나는 이번 주 6연전이 5강 희망을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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