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지난 주말 SS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주 롤러코스터를 탔다. SSG에 스윕승을 거뒀지만, 최하위 키움에 스윕패를 당했다.
LG는 이정용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정용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5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6월말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고, 선발로는 7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72다.
이정용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2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승리 투수가 됐다.
그런데 올 시즌 롯데 상대로 3경기 등판해 5⅓이닝 9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6월 25일 선발 데뷔전 상대가 롯데였는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난타 당했다.
롯데 선발은 윌커슨이다.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윌커슨은 시즌 성적은 5경기(29⅔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8치올'을 꿈꾸는 롯데는 5위 두산에 1.5경기 차이 뒤진 7위다. 키움에 당한 3연패가 뼈아프다. 롯데는 LG에 이어 주말에는 2위 KT를 만난다. 1위와 2위를 연달아 만나는 이번 주 6연전이 5강 희망을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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