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이 목 근육통을 딛고 정상 등판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올해로 삼성에서 4년차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뷰캐넌은 22경기(135⅓이닝) 8승6패 평균자책점 3.06 탈삼진 108개로 활약하고 있다. 14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대구 LG전에서 2이닝 1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2회 투구 후 목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근육통이었다. 큰 부상이 아니라 5일 쉬고 이날 한화전에 정상 등판한다.
뷰캐넌은 한화전 통산 15경기 9승3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강했다. 이날 한화 상대로 통산 10승째에 도전한다.
한화에선 우완 이태양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전천후 투수로 기용돼 41경기(60⅔이닝) 2승2홀드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정식 합류한 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창원 NC전에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6년 만에 한화 소속 선발승을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