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휴대폰에 저장된 안정환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21일 개인 SNS에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왜들 자꾸 물어보는지ㅋㅋ 몰라요 몰라. 말하기도 민망쓰. 머릿속 안에 지우개가 사나 봐요라고 하고 넘겨요ㅋㅋ 자꾸 물어보면 이제 어제 만났어요라고 대사 바꿔봐야지”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원, 안정환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축구선수와 미스코리아 출신인 만큼 팔다리가 쭉쭉 뻗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장성한 두 자녀를 슬하에 두었음에도 여전히 연인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이혜원은 해시태그를 통해 “전화 오면 사람들이 놀람”, “저장 이름이 전남친”, “축구선수랑 살면 좋은 점은 같이 사진 찍음 내가 다리가 마치 얇아 보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주의”라고 덧붙이며 안정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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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