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을 분노케 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이 미성년자와 바람이 났다고 한 것.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수심 가득한 무물이 등장을 예고, 보살집 분위기도 덩달아 긴장감이 높아졌다.
“남편이 XX랑 바람났어요!”라며 찾아온 사연자의 분노에 보살 서장훈은 “상대가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19세”라고 대답해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을 한숨짓게 했다. 이수근은 “제대로 된 인간이 할 짓이냐”며 분노했다.
사연자가 “그 여자를 사랑하냐고 물었을 때는 사랑이라고 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기가 막힌다”며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사연자는 “(남편) 오른손에 반지가 하나 끼워져 있다”고 했고 서장훈은 “남편이랑 걔랑 같이 사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정말 안 일어났으면 하는 일이다”고 했고 서장훈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라고 한 마디 했다.
바람난 남편이지만 놓지 못하는 사연자를 향해 동자 이수근은 “용서하면 너도 똑같은 사람이야!”라며 화를 냈으며 “이걸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속상하다”라고 사연자를 향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결혼을 앞둔 남편의 ‘금붕어 건망증’ 사연과 한국에서 의사 시험을 치르기 위해 갈등하는 일본 재일교포 3세 고민 등도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