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연하#초혼#변호사" 박선영, 소개팅男과 연락처 교환 '심쿵'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21 06: 54

'미우새'에서 박선영이 설렘이 폭발한 소개팅 모습을 공개, 연락처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호감 시그널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약칭)에서 박선영 집에 모인 조하나, 강경헌이 그려졌다. 박선영이 소개팅을 앞두고 있던 것 .지난 번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후 소개팅 자리가 생긴 것이다.
앞서 재혼과 자녀도 상관없다고 했던 박선영.  그렇게 소개팅을 하루 앞두게 됐다. 박선영은 "누가 나올지 몰라, 기본정보만 온 단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고등학생 이후 두번째라는 것. 20대 때도 없었는지 묻자 박선영은 "20대 때는 늘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하나 끝나면 늘 줄 서 있있다, 이렇게 될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약 30년만에 하는 소개팅에 박선영은 드레스코드를 고민, 마침 상대에 대한 정보가 도착했다. 정보를 보던 박선영은 "나이가 어리다"며 당황, 다섯살 연하란 소식에 "부담스럽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연하남 등장에 분위기가 후끈해졌다. 심지어 초혼에 직업은 변호사였다. 취미도 운동과 헬스로 공통적인 부분이 있었고 박선영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급기야 "그냥 모르고 나가는게 낫겠다"며 민망해했다. 알고보니 연하를 안 만나봤다는 것. 
동생들은 박선영에게 "그 사람 이상형에도 매칭된 것"이라며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어 가상번호인 안심번호를 받았고 직접 만나서 마음에 들면 실제 번호를 교환하기로 했다. 
박선영은 소개팅 전 먼저 목소리부터 들어보겠다며 가상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첫 통화를 하게 된 두 사람. 모두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흥분했다. 박선영은 "바로 만나기보다 전화 한번 드려봤다, 불편하지 않으시죠?"라며 웃음, 짧지만 설렜던 통화를 마쳤다. 박선영도 "목소리 좋다"며 미소지었다. 
분위기를 몰아 소개팅 당일, 드레스코드를 준비한 후,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 마침내 약속 장소에 도착한 박선영. 그리고 소개팅남이 도착했다. 그는 꽃다발들고 들어왔고 박선영은 "꽃을 얼마만에 받아보는 건지"라며 수줍게 웃음지었다. 
30년만에 하게 된 소개팅. 소개팅남은 박선영의 눈이 크다며 칭찬, 박선영도 목소리가 좋다며 칭찬했다. 이어 박선영이 리드하며 주문, 소개팅남은 "같은 걸로 하겠다"고 해 박선영을 심쿵하게 했다. 또 소개팅남이  고시촌에서 축구팀도 했다고 하자 박선영은 같은 관심사에 관심, 골키퍼 포지션이라고 하자, "잘 못 뛰시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소개팅남은 박선영이 무릎 부상을 당했던 것을 언급, 박선영은 "여기 (어깨 쪽이) 커져 95사이즉 안 맞는다"며 첫 만남에 자신의 사이즈(?)를 공개해 폭소하게 했다. 패널들은 "그런 말 하지마라 디테일까지..이건 남자들끼리 하는 말"이라며 폭소했다. 
박선영은 조심스럽게 "연상 만나본 적 있나"며 조심스럽게 질문,  박선영은 "난 연하가 처음 , 5살 연상 괜찮나"고 물었다. 이에 소개팅남은 "좋아하는 사람이 나이가 많았을 뿐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며 나이는 상관없다는 현명한 대답으로 박선영을 감동하게 했다. 
박선영은 운동좋아하는 소개팅 남을 위해 프로틴을 선물, 마음에 들면 준다고 했기 때문.  소개팅남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소개팅남도 박선영에게 "제가 바래다 드려도 될까요?"라며 집까지 바래다줬다.차안에서도 설렘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개팅남.  박선영은 "저는 어머니, 아버지 두 분다 돌아가셔 계실 때 효도하는 것이 후회없는 것"이라며 속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마침 집앞에 도착했고 소개팅남은 분주해지더니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연락처를 건넸다.박선영은 "노안이 와서 안 보이니 집가서 안경껴고 보겠다"며 너스레, 웃음짓게 했다. 어찌됐든 연락처를 교환하며 성공적인 소개팅을 마쳤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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