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20일 인천에서 맞대결을 한다. LG가 18~19일 이틀 연속 승리했다. SSG는 스윕패 위기다.
SSG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선발로 나선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한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는 다소 안 좋다. 2경기 등판해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플럿코는 올 시즌 SS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3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부터 SSG 상대로는 5경기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로 천적 관계다.
SSG는 최근 5연패다. 마운드는 대량 실점, 타선은 득점력이 저조하다. 5경기에서 51실점, 20득점이다. 선발 버티지 못하면 연패 탈출이 힘들다. 불펜은 과부하로 실점이 많다.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의 부상 이탈로 중심타선이 약해졌다. 최정, 최주환이 분전하고 있지만, 찬스에서 적시타가 좀처럼 터지지 않는다. 김원형 감독은 “타석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투타 분위기가 좋다. 선발 투수들이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불펜은 단단하다. 타선은 9명 전원이 돌아가면서 해결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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