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오상원(19)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오상원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3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6순위) 지명을 받은 오상원은 올 시즌 2경기(3이닝)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35⅔이닝) 4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롯데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헌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로니 도슨, 김휘집, 김준완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송성문은 행운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다.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113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중이다. 8월에는 3경기(15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고전했다. 키움을 상대로도 2경기(7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59로 좋지 않았다.
롯데 타선은 지난 경기 키움 타선에 막혀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움(45승 3무 64패)은 리그 10위, 롯데(50승 53패)는 7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승, 롯데는 2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7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