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가 한화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까.
KT 위즈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경기. KT는 10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지난 6월 중순 대체 선수로 KT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10경기(60⅓이닝)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3.13 탈삼진 53개로 활약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포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한화 상대로도 지난 2019년부터 통산 10경기(62⅓이닝)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 탈삼진 67개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과 한화전 통산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화에서도 1선발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27⅔이닝) 8승6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수원 K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8실점 패전으로 무너졌다. 그로부터 11일 만에 리턴 매치에서 KT에 설욕을 노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