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밀착 커플 요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와 심하은이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공격적인 말투에 상처를 받고 달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하은이 제안한 좋은 남편 테스트에서 이천수는 낮은 점수를 받아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웃음 치료사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 마주 앉아서 눈을 마주쳤다. 이천수는 “저 때문에 많이 늙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심하은은 눈물을 흘렸다. 심하은은 “나 고생 많이 했구나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웃음 치료사는 딸 주은 양이 ‘애어른’이라며 “아빠가 엄마한테 화내고 엄마가 힘드니 ‘나라도 엄마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해 심하은을 다시 한번 울렸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요가를 하러 나섰다.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두 사람이 한 해먹에 함께 앉는 자세를 권유했고, 두 사람은 초밀착 자세를 선보였다. 민망한 두 사람은 눈을 쳐다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결혼하고 나서 오랜만에 손을 잡아봤던 것 같다. 서로의 몸에 의지한 채로 시간을 보낸 적이 연애할 때 빼곤 없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천수 또한 앞으로 아내를 위해 변하겠다는 약속을 해 눈길을 끌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