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위 독주 체제를 굳건히 만들고 있다.
L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11-2로 승리했다. LG는 SSG를 9경기 차이로 밀어냈다.
이날 KT가 한화에 승리하면서 2위는 KT가 됐다. 2위와는 8경기 차이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20년(10승) 이후 3년 만에 10승을 기록했다.
16안타를 친 타선에선 신민재가 4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오스틴이 5타수 3안타 1타점, 문성주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었고 이후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깔끔한 승리를 할수 있었다. 공격에서 3회 박해민의 과감한 베이스런닝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가 경기의 전체적인 승리의 발판과 동시에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점이 안나오며 다소 쫒기는 분위기였지만, 8회 오지환 박해민 신민재가 추가점을 만들어 내며 여유있는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임찬규의 10승과 신민재의 4타점 축하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을 다시 한번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주말을 맞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보내준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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